오전에 위령 미사를 했다. 숭고한 마음. 억지로 가지려고 노력했다. 엄숙한 분위기도 학교에서 조성해 줬다. 하지만 그런 억지로 가지려고 한 마음이전에 난 정말 실습시간에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실습실에서 혹시 잘못하는 일이 없는지 가장 조심한 사람중 하나였고, 가장 마지막까지 처음의 기분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사람중의 하나였어. 정말 실습은 열심히 하려고 했었다. 좋은의사가 되겠다고 수십번이나 다짐했었고.
위령 미사 분위기에 완전히 동화되지 못한 자신을 저렇게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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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여러 인격이 있는 것 같다. 아니면 자신의 그냥 병일지도. 인격 분열증? 오늘의 나는 기분이 정말 좋지 않다. 기분나쁘다. 기분나쁘다. 기분나쁘다. 이렇게 여러번 타자로 친들 나아 지는게 없네. 그래도 뭐 달리 풀 방법도 모르겠다. 기분 나쁘다. 기분 나쁘다. 기분 나쁘다. 기분 나쁘다. 기분나쁘다. 기분 나쁘다. 부쩍 기분 나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